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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부쩍…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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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부쩍…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뜬다

입력
2011.04.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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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오벨리스크 10대1 등 높은 경쟁률 인기몰이연말까지 서울서만 1900가구 쏟아져

우리나라 가구 구성이 핵가족화를 넘어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파편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판도도 바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980년 2% 안팎이던 서울의 1인 가구 비율이 2010년 23.8%로 늘어나면서 '나홀로 가구'를 겨냥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강남역 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과 송파의 '송파한화오벨리스크' 등이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데 힘입어, 연말까지 서울에서 오피스텔은 1,174실(7곳), 도시형생활주택은 717가구(6곳)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1인 가구' 물량

일성건설은 다음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에 51~119㎡ 162실의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서울대 캠퍼스와 가까워 임대수요가 많고, 주변이 저층 주택단지여서 단지 남쪽으로 관악산 조망권이 뛰어나다.

진넥스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74의5번지에 40~49㎡ 130실을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서울성모병원이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며 반포IC 진입도 수월하다. 대검찰청, 대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교대 등과도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천호동 425의3번지에 538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하반기에 공급한다. 지하철 5, 6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도보로 5분 거리이며, 강남 및 서울 도심 진입도 수월하다. 현대백화점(천호점), 이마트(천호점), 2001아울렛(천호점) 등도 인근이다.

신원종합개발은 강남구 청담동 청담제일시장을 재건축해 37㎡ 89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을 이달 중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22일 문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과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청담공원 및 한강시민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한원건설은 동작구 대방동 339의 27번지에 22~46㎡ 141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며, 노들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하다. 여의도가 차량으로 2~3분 거리여서 직장인 수요도 기대된다.

SK디앤디는 강동구 길동 456의 3번지에 오피스텔과 함께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 분양은 이달 말 예정이며 규모는 오피스텔 35실, 도시형생활주택 91가구.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천호대로와 가까워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수도권 '1인 가구' 물량

삼성중공업은 동탄신도시에서 스마트쉐르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호수인베스트가 시행하고 삼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았는데 지하 1층~지상 26층, 총 425실 규모로 평형은 64㎡, 65㎡, 82㎡ 3가지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1,300여개 협력업체가 배후 수요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동탄IC와 기흥IC,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인천시 청라지구에서 반도유보라 오피스텔 총 806실을 분양한다.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 입지를 자랑하며, 전면에 운하가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경인고속도로가 가깝다.

극동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극동스타클래스 515실을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이다. 인천시청역은 2014년 개통 예정인 2호선도 지난다. 롯데백화점(구월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CGV(인천점) 등도 가깝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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