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윈저 왕자와 결혼을 앞둔 케이트 미들턴이 역사상 세 번째로 아름다운 왕족으로 뽑혔다. 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를 한 단계 제쳤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웹사이트 뷰티풀피플닷컴(BeatifulPeople.com)이 1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왕족’에 대해 설문한 결과 여성 부문에서 영화배우 출신으로 모나코 왕비가 된 고 그레이스 켈리가 91%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로는 근소한 차이로 요르단 라니아 알 압둘라 왕비(90%)가 차지했다.
미들턴은 84%의 지지율을 얻어 3위에 올랐고 다이애나비가 82%로 뒤를 이었다. 뷰티풀닷컴의 경영이사 그레그 호지는 “미들턴은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스타일과 몸가짐, 깔끔한 차림새 덕분에 그레이스, 라니아 왕비와 동급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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