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18일까지 중국 충칭시 난촨구 진포산에서 한중일 고수 초청전이 열린다고 중국 충칭신보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진포산은 국가 지정 명승 풍경 지역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대회엔 세계 1인자로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이세돌과 충칭 출신으로 중국의 최고 실력자인 구리, 일본 명인 타이틀 보유자로 차세대 선두 주자인 이야마 유타가 출전한다. 당초 한중 1인자 간의 대결로 기획했다 대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야마를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 한 판씩 3일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이길 경우 2점, 질 경우 0점을 부여해 누적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상금은 우승 30만위안(약 5,100만원), 준우승 20만위안(약 3,400만원), 3위 10만위안(약 1,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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