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통령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물밑에서는 대권을 향한 움직임이 알게 모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여야 잠재적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관련한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는 것이나 박 전 대표의 뒤를 쫓고 있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조만간 저서를 내는 것도 그 징후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미 지난해 연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책이 두 권 나왔다. 박정희육영수연구원이 펴낸
이번 주에는 직접 박 전 대표의 리더십을 다룬 <박근혜의 포용> (더윈)이 나왔다. 저자는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여러 실화와 에피소드로 박 전 대표의 진솔한 인간적 모습을 담고 있다. 광고기획자이자 선거전략가로 일해온 문병근씨의 <박 당선자님, 정은이레 양자로 삼으시라요> (서울헤르메스 발행)도 박 전 대표와 관련된 책이다. 2012년 12월 21일 대선 직후의 가상통화에서 남북평화체제를 위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충격 제안을 한다는 가상 스토리이다. 박> 박근혜의>
유시민 대표는 내주 초 자신의 국가론을 정리한 <국가란 무엇인가> (돌베게)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란>
남경욱기자 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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