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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발굴 화상 면접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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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발굴 화상 면접이 대세?

입력
2011.04.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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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도 활용

컴퓨터 화상 면접을 활용해 해외 인재를 발굴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

14일 현대모비스는 자사 컴퓨터 화상 시스템을 활용,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리 전형을 통과한 50명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4일에 원격 면접을 실시한 것. 서울에 있는 면접관 3명과 지원자 1명이 컴퓨터로 얼굴을 보면서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는 방식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부터 미국 MIT공대, 스탠포드대, 일리노이대 등 12개 주요 대학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독일 대학의 석ㆍ박사급 현지 유학생에 대해 현지 순회 채용설명회와 상담을 실시했다.

컴퓨터 화상 면접은 이미 기업의 글로벌 인재 발굴의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SK도 2009년부터 해외 인재를 뽑는데 컴퓨터 화상 면접을 활용하고 있다.

송태희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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