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41)가 피플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됐다.
피플지는 13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이달 15일 발매할 특별호에 실린 '2011년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 명단의 제일 위쪽에 로페즈를 올렸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말주변이 없어 정확한 표현은 못하지만 대단한 영예라고 생각했다"며 "엄마로서 집에서 화장하지 않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남편 마크 앤소니와의 사이에 세 살된 쌍둥이를 두고 있다. 로페즈는 1997년과 2005년에도 피플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뽑힌 바 있다.
1995년 가수로 데뷔한 로페즈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히스패닉계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1997년 영화 '셀레나'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또 자신의 이름을 건 향수 의류 보석 사업에도 진출해 한 해 2억5,000만달러(약 2,7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이번 명단에는 로페즈 외에 배우 스칼릿 요한슨, 제니퍼 허드슨, 제시카 심슨, 라이언 레이놀즈, 샌드라 블럭, 케이티 홈즈 등이 올랐다.
남상욱기자 thot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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