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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한국 영화 3편 동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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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한국 영화 3편 동반 진출

입력
2011.04.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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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아리랑'과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5월11~2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동반 진출했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한 우수영화들을 초청하는 부문으로 한 국가의 영화 3편 진출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홍 감독의 '하하하'가 이 부문 대상인 주목할 만한 상을 수상했다. 재미동포 여인영 감독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는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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