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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사랑운동/ 공군 11전비단·대구시교육청 내고장 사랑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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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사랑운동/ 공군 11전비단·대구시교육청 내고장 사랑 동참

입력
2011.04.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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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의 자존심,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11전비는 14일 오전 대구 동구 비행단 본부에서 황성돈(준장) 단장과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국민은행 김욱일 동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황 단장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사랑카드’ 1호를 받고, 부대 장교와 부사관 등의 가입신청서를 내고장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카드 1계좌당 1만원, 사용액의 0.2%씩 적립된 기금은 비행단측에 전달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황 단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은 공군과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기폭제로 전투기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 가지 더 도움을 줄 것”이라며 “범 국민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고의 전투기지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소통에도 앞장서 온 비행단은 수시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16일 모형항공기 대회인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구경북 예선대회 때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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