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2011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근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금융기관,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등 250여개 업체가 참여해 1,000여개 일자리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IBK기업은행은 전화상담, 사무지원 업무를 맡을 사람을 뽑고, 롯데백화점은 검품, 사무를 담당할 직원을 선발한다.
박람회장에선 장애인공단, 사진협회 등 25개 기관이 부스를 열고 면접 컨설팅, 이력서 작성방법 상담, 점자명함 무료제작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수화 통역 등을 지원하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30분마다 운행된다.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을 갖고 박람회장을 찾으면 된다. 행사장에 직접 갈 수 없을 경우에는 온라인취업박람회 홈페이지(jobable.seoul.go.kr)를 통해 등록을 할 수 있다.
류호성 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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