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인천 지역 최대 규모 복합쇼핑센터로 거듭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1년9개월간 증축·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3일 재개장했다.
인천 남구 관교동에 연면적 13만6,400㎡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6만6,000㎡ 규모의 매장에 7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2만5,500㎡ 규모의 주차 빌딩도 새로 갖췄다.
인천점의 가장 큰 특징은 3개 층에 걸쳐있는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매장들이다. 매장에는 글로벌 SPA브랜드 H&M과 유니클로, 갭(GAP)이 입점을 마쳤다.로드샵 위주로 운영해왔던 H&M 매장이 백화점에 입접한 것은 세계 최초다. 김봉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장은 "H&M에만 2,100㎡의 매장을 할애했다"며 ""H&M 사장도 입점을 굉장히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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