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www.auction.co.kr)은 전화 한 통화로 손쉽게 반품을 처리할 수 있는 '전화 반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반품 전담 상담전화(1588-9157)를 통해 상담과 신청, 상품 집하, 반품 승인, 환불 등 전 과정을 온라인 접속 없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고, 반품 절차와 결과를 문자메시지(SMS)로도 알려준다. 배송비는 전 회원에게 월 3회까지 제공되는 무료 반품 혜택을 이용하거나 옥션포인트, 옥션이머니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반품이 많은 오픈마켓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비용 때문에 도입을 꺼리던 제도"라며 "네이버의 진출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인 만큼 다른 업체들도 서둘러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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