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T '통 큰 상생'/ 대리점 직원도 무료 검진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T '통 큰 상생'/ 대리점 직원도 무료 검진 지원

입력
2011.04.11 12:21
0 0

SK텔레콤이 대리점 직원에게 대기업 수준의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을 직접 대하는 대리점 직원이 전문성을 갖고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4월말부터'상생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리점 직원은 SK텔레콤 직원이 아닌 협력사 직원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대리점 직원들은 ▦종잣돈 마련 적금 지원 ▦자기 개발 교육비 지원 ▦무료 건강검진, 위험 보장 보험 무료가입 ▦할인혜택을 강화한 대리점 직원 전용 신용 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대리점 직원이 결혼 자금 등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종잣돈 마련 적금'은 호응 높을 전망이다. 대리점 직원이'1천 만원 적금'에 가입해 매달 40만 원을 납입한다면 이중 절반에 달하는 20만원은 SK텔레콤과 대리점에서 지원한다. 통신사 입장에서도 적금 납입 기간 동안 직원의 퇴사 부담을 덜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스마트폰 등장으로 대리점에서도 요금제 등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숙련된 직원이 필요한 만큼 대리점과 이 같은 해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총 2,700여 개 대리점의 1만여명의 직원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대리점과 연간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고, 제 3의 위탁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복지 재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채희선기자 hscha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