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째 멀티히트… 클리블랜드 지구 단독 선두
클리블랜드 추신수(29)의 방망이가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2할(35타수 7안타)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6-4로 이겨 개막 2연패 뒤 7연승을 달렸다. 7승2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영숙,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MVP
강영숙(30·신한은행)이 1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11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평균 11.3점 7.2리바운드로 신한은행의 5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강영숙은 데뷔 12시즌 만에 처음으로 MVP 영예를 안았다. 상금 500만원. 베스트5에는 이미선(삼성생명), 김정은(신세계), 김단비(신한은행), 이경은, 신정자(이상 KDB생명)가 선정됐고 신인왕은 윤미지(신한은행)가 차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남녀 선수 9명 영입 골프단 창단
우리투자증권이 11일 배상문(25), 강경남(28), 한민규(27), 박은신(21), 함영애(24) 등 국내남녀프로골프 선수 9명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년간 증권업계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오상은, 스페인 오픈 탁구 단·복식 우승
오상은(34·한국인삼공사)이 2011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스페인 오픈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4위 오상은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블라디미르 삼소노프(8위·벨라루스)를 4-1(11-9 17-15 5-11 11-6 12-10)로 제압했다. 오상은이 ITTF 프로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것은 2009년 일본 오픈 이후 2년 만이다. 오상은은 이정우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이상수-정상은 조를 4-3(6-11 11-7 9-11 11-3 11-6 12-14 1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아카데미, 평창 유치 기원 학술대회
한국올림픽아카데미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제5회 한국올림픽아카데미 학술대회를 연다. 주제는 '한국올림픽아카데미 운동의 과거와 미래, 현재-새로운 비전 창출'이며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정원식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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