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광'으로 잘 알려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현지 시간) 시카고에서 갖는 재선 자금모금 행사에 미 프로농구(NBA) 올해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데렉 로즈(22ㆍ시카고 불스)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9일 전했다.
로즈는 NBA 동부 콘퍼런스에서 보스턴 셀틱스(Celtics)와 마이애미 히트(Heats)를 제치고 1위를 확정한 시카고 불스(Bulls)의 포인트 가드이며 2011 NBA 최우수 선수상(MVP) 수상이 유력시되는 선수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도전 선언 이후 첫 번째로 갖는 이번 선거자금 모금 행사는 시카고의 유명 레스토랑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데 로즈는 관광명소 '네이비 피어(Navy Pier)'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대규모 만찬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이 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약 11만원) 상당이다.
남상욱기자 thot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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