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대책 여파로 주택시장은 냉각된 반면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완연한 봄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1~15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13일부터 서울 성동구 옥수동 500번지 일대 '래미안리버젠'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1,821가구 중 113, 134㎡ 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13㎡가 7억5,000만원~8억4,000만원 선이고, 134㎡는 9억9,000만원에서 10억5,000만원 선이다.
같은 날 우미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30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우미린'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1층~지상 28층 8개동 총 720가구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소형주택으로만 구성됐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성산초와 범어고가 인접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15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155의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2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49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6~143㎡ 69실로 구성된 '서울숲더샵'의 견본 주택을 개관한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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