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덕, 스페인 오픈탁구 U-21 남자단식 우승
서현덕(세계랭킹 67위·삼성생명)이 2011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스페인 오픈 21세 이하(U-21)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서현덕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대회 U-21 남자 단식 결승에서 천쳰안(대만)을 4-2(4-11 11-8 8-11 12-10 11-6 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올해 첫 프로투어 대회인 영국오픈과 3월 폴란드 오픈에서도 U-21 우승을 차지했던 서현덕은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로 오픈대회 U-21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남고 우완 한현희 노히트 노런 달성
한현희(경남고 3년)가 지난 9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A리그 개성고전에 선발 등판, 9이닝동안 29타자를 상대로 4사구 2개만을 내주며 1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져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경남고의 1-0 승리. 고교야구에서 노히트 노런이 나온 것은 지난해 3월 18일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에서 충암고 최현진이 용마고를 상대로 달성한 이후 거의 1년 여만이다.
이선구 전 사우디 감독, 여자배구 GS칼텍스 새 사령탑
이선구(59) 전 사우디 아라비아 감독이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GS칼텍스는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조혜정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이선구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1979년 인하부고 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한 이 감독은 중동 6개 클럽에서 모두 14차례나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페텔,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우승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했다. 페텔은 10일 말레이시아 세팡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시즌 2라운드 경주에서 5.543㎞의 서킷 56바퀴(총 길이 310.408㎞)를 1시간37분39초832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막전인 지난달 호주 그랑프리에서도 우승한 페텔은 지난해 포함 최근 4개 대회에서 연달아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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