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과학벨트·LH 의원 설문조사/ 정세균 "충남에 과학벨트당 만들자는 것이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과학벨트·LH 의원 설문조사/ 정세균 "충남에 과학벨트당 만들자는 것이냐"

입력
2011.04.08 11:50
0 0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사수'에 정치적 명운을 건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과학벨트 유치에 당 대표직도 걸고 필요하다면 합당도 불사하겠다고 하셨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며 "지도자가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과학벨트 분산 배치설이 제기되자 "충청권의 모든 정파와 정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 필요하다면 대표직도 내놓을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런 식이면 충남에는 '과학벨트당', PK(부산ㆍ경남)와 TK(대구ㆍ경북)에는 '동남권 신공항당'이 출현하고, 전북에는 '토지주택공사당'을 만들어야 되느냐"며 "그렇게 해서 16개 지역당이든 몇 개의 권역별 지역당이 나오는 상황은 정치가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정치권에 바라는 것은 지역 간에 떡 하나 더 갖겠다고 싸우는 게 아니라 계층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이 좀 더 중심을 잡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