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시, 명사초청 특강이 어울린 ‘공부법 특강’이 영남이공대에서 열렸다. 영남이공대는 6일 오후5시 교내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대학생의 꿈, 시 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현악 4중주 연주와 시 낭송,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날 특강에는 30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신입생 이호용(20ㆍ모바일인터넷과1)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현악4중주와 시낭송을 접했다”며 “시 낭송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 대학 교수학습센터는 매년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매년 10여회 다양한 공부법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특강을 기획한 교수학습센터 황재규 교수는 “음악과 시를 통해 감성을 자극한 후 강의에 접목, 학습동기유발을 극대화했다”며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실험적인 특강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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