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스리그 8강 1차전 첼시에 1-0 승리
박지성(30)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웨인 루니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풀타임으로 94분을 소화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2차전은 13일 오전 4시 45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다.
김진 전 SK 감독, LG 새 사령탑에
김진(50) 전 서울 SK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 사령탑에 올랐다. 강을준 감독과의 계약 기간이 끝난 LG는 7일 김진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는 대로 2011~12시즌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동양 감독대행을 지낸 김 감독은 2001~02시즌부터 동양 정식 사령탑을 맡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남자대표팀을 이끌고 나가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어제 경기 방사성 비 우려 모두 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으로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예정시간 3시간 전에 취소 방침이 결정된 것은 '방사성 비'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6일 4개 구장 경기감독위원에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점을 들어 비가 조금이라도 오면 적극적으로 취소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구옥희, KLPGA 회장으로 재선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7일 임시총회를 열어 구옥희(55) 전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강춘자(55) 전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구 신임 회장과 강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선출됐지만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선출 자체가 무효가 됐었다. 하지만 다시 소집된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구 세계육상 주제가, 인순이 허각이 불러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 주제가가 공개됐다.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과 대구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주제가인 "Let's Go Together(함께 달리자)"를 공개했다. 주제가는 한국인 최초로 2006년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작곡가 신명수가 작곡과 편곡을 했고 작사가 심현보와 가수 J가 각각 한국어와 영어 작사에 참여했다. 가수 인순이와 허각이 부른 주제가는 대회 슬로건인 'Sprint together for tomorrow(달리자 함께 내일로)'를 기반으로 쉽게 귀에 들어오는 후렴을 만들어 힘찬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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