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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년 여론조사/ "20%이하 물갈이" 4.1%뿐…수도권·충청권 "현역 지지 않을 것" 응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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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년 여론조사/ "20%이하 물갈이" 4.1%뿐…수도권·충청권 "현역 지지 않을 것" 응답 많아

입력
2011.04.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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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5명 가량은 내년 19대 총선 공천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절반 이상을 물갈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대 총선 때 자신의 지역구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40% 이상으로, 지지하겠다는 답변자보다 많았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8, 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 후보자 공천 때 여야 정당이 현역 의원을 얼마나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에 '50% 이상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 가량 교체'를 꼽은 답변자는 22.4%였고, '30% 가량 교체'는 17.1%였다. '20% 이하 교체가 바람직하다'는 답변은 4.1%에 불과했다. 모름ㆍ무응답은 10.7%였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현역의원 교체 비율은 각각 38.5%, 33.3%였다.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추려면 다음 총선에서 현역 교체 비율을 보다 높여야 한다는 얘기다.

지역별로 보면 50% 이상 물갈이를 원하는 응답자는 인천ㆍ경기와 강원ㆍ제주에서 각각 50.7%와 52.3%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광주ㆍ전라(45.5%), 부산ㆍ울산ㆍ경남(45.4%) 대전ㆍ충청(44.4%) 서울(40.8%)과 대구ㆍ경북(40.8%) 등의 순으로 유권자들의 공천 물갈이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금 거주하는 지역구의 현역 의원이 다음 총선에 출마하면 지지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43.4%로, '지지하겠다'는 응답(34.7%)보다 8.7% 포인트 많았다. 모름ㆍ무응답은 21.9%였다.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대전ㆍ충청(49.6%)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그 다음은 서울(47.3%) 인천ㆍ경기(43.6%) 대구ㆍ경북(43.1%) 부산ㆍ울산ㆍ경남(42.1%) 광주ㆍ전라(35%) 강원ㆍ제주(33.9%) 순이었다.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의 민심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들썩일 공산이 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한나라당 의원을 지역구 의원으로 둔 유권자(45.8%) 남성(47.5%) 20대(51%) 전문대 재학 이상 고학력층(46.3%) 월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48.7%) 사이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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