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정협회(KRA)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협회는 6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충주시, 대한장애인조정연맹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철 협회 회장, 이시종 조직위원회 위원장(충북도지사), 정하균 대한장애인조정연맹 회장(국회의원), 우건도 충주시장 등 조정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8월25~9월2일)은 역대 최대 규모인 80여 개국 2,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총 28개 종목(남자14, 여자9, 장애인5)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KRA는 업무협약을 통해 조정관련 조직, 가맹단체, 회원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대회 홍보와 우수선수 육성 및 시설장비 지원 등 운영 인력 양성과 경기운영을 협조ㆍ주관하게 된다. 이종철 회장은 "아름다운 충주 탄금호가 한국 조정의 메카가 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조정인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김두용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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