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JM에 네번째 논문도 게재
박승정(57) 울산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4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심장질환 중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치료법인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우리나라 의료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이에 앞서 4일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최신호에 '좌주간부 치료에서 수술과 중재시술의 비교'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NEJM 논문게재는 이번이 네번째로, NEJM은 논문 인용지수가 '네이처'나 '사이언스'보다 더 높다.
아울러 박 교수는 최근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로부터 우리나라 의생명과학자들을 통틀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저널에 가장 많은 연구논문을 게재한 의학자로 뽑히기도 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주어진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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