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총장 우형식)는 6, 7일 이틀간 영ㆍ호남 4개대 그린에너지 공동전시회를 연다.
5일 대학에 따르면 금오공대와 영남대, 전북대, 목포대 등 영ㆍ호남 4개 대학은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제1회 녹색성장 초광역권 Capstone Design 공동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전시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그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영ㆍ호남 대학생들을 상대로 편당 150만~200만원의 지원금을 배정, 마련됐다.
금오공대와 영남대는 태양광 및 수소 연료전지 관련 작품을 내고, 목포대와 전북대는 각각 해상풍력과 융복합에너지 분야 조형물을 출품했다. 대학 측은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품을 뽑아 시상하고, 관련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제품의 생산과 연결을 주선할 방침이다.
금오공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 김명식 교수는 "그동안 권역별로 분산됐던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을 공동 전시회를 통해 경쟁시킴으로써 교육 연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용태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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