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어업 인구가 고령화와 어선감축,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5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기준 지역 농가는 20만1,664 가구로 2005년 21만6,128 가구에 비해 6.7%가 감소했고, 농가 인구는 49만1,765명으로 5년 전 54만3,237명에 비해 9.5% 감소했다.
총 인구 대비 농가인구 비중은 1990년 38.6%, 1995년 29.4%, 2000년 23.8%, 2005년 20.9%, 2010년 19.3%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폭은 둔화되고 있다. 또 전체 농가 중 겸업 농가 비중이 2005년에 비해 21.2% 늘어나는 등 농업경영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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