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아동 재활치료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시는 올해 10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만6,000명의 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만8,000명보다 18% 늘어난 수치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는 성장기 장애아동에게 정신적, 감각적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월 22만원까지 지원한다. 4인 가족 기준 가구소득이 415만원 이하인 가정에서 자라는 만 20세 이하 장애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장애 유형은 뇌병변•지적•자폐성•청각•언어•시각 등 6가지다. 시는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도 올해 199개로 늘리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장애인홈페이지(disability.seoul.go.kr)와 사회서비스증빙서류(www.socialservice.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