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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봄꽃 여행 - 기름값도 비싼데 편안하게 열차타고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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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봄꽃 여행 - 기름값도 비싼데 편안하게 열차타고 떠나볼까

입력
2011.03.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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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보고픈데 기름값이 비싸다. 꽃구경 가는 길도 멀고, 막상 가서는 행락객에 치여 차량이 뒤엉키기 일쑤다. 꽃구경 갔다 스트레스만 쌓아올 수도 있다. 차를 놔두고 열차로 떠나는 봄꽃여행은 어떨까.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봄꽃 테마열차 상품을 내놓았다. 당일, 무박2일, 1박 2일 일정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됐다.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진해군항제 기차여행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1~10일 매일 운행하는 당일 일정의 상품이다. 오전 7시 40분 서울역을 출발한다. 열차 안에서는 가수의 노래와 DJ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 진해역에 도착한다. 제황산, 여좌천 등 진해의 벚꽃 명소를 구경하다 오후 5시에 진해역에서 되돌아 오는 열차를 타면 된다. 서울로 오는 길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역 도착은 오후 10시. 대인 5만9,000원 소인 5만5,000이다.

아로마트레인-외도보타니아ㆍ진해벚꽃축제

밤 늦게 서울에서 출발 다음날 하루 종일 꽃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8일 단 하루만 출발한다. 오후 10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3시 40분에 창원중앙역에 도착, 버스로 갈아타고 거제도로 가서는 외도 탐방을 한다. 다시 진해로 돌아와서는 벚꽃축제를 즐기다 밤 9시 10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인 9만4,000원 소인 8만9,000원이다.

KTX로 즐기는 화개장터, 쌍계사 십리벚꽃길

17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당일 일정의 상품이다. 오전 7시 5분에 용산역을 출발, 정읍역에 도착 후 전용차량을 이용해 화개장터로 가서 본격적인 관광을 즐긴다.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충분히 즐긴 후 오후 정읍 산외한우마을로 이동,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기회를 갖는다. 용산역에 도착하는 시간은 밤 10시 38분. 월~목요일 대인 6만5,000원 소인 5만8,000원, 금~일요일 대인 7만9,000원 소인 6만8,000원.(식비 제외)

코레일 관광개발 www.korailtravel.com 1544-7755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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