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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테크 "부조금 대신 소형 가전 선물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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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테크 "부조금 대신 소형 가전 선물해주오"

입력
2011.03.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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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신혼부부들 사이에 '혼수테크'가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른바 '위시 리스트'(wish list)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부조금 대신 소형 가전제품 선물을 요청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속을 챙기는 것.

위시 리스트의 선순위를 차지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는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시티즈'(왼쪽 사진)다. 감미로운 커피향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데다 수동ㆍ반자동 커피메이커에 비해 사용법이 훨씬 간단하기 때문. 도시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주방이나 거실 등 어느 곳에 놓아도 어울린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장착된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스마트'도 인기 품목. 실내 구조를 스스로 인식해 침대 밑과 테이블 밑 공간에서도 정확하게 경로를 찾아가면서 청소할 수 있고, 초극세사 물걸레 기능까지 갖췄다.

LG전자의 '인피니아 스마트TV(LW9500)'(오른쪽 사진)는 거실을 영화관처럼 꾸미고 싶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된 동영상과 영화를 TV와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고, 인체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매직 모션 리모콘을 손에 쥐고 상하좌우로만 움직여도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10분대에 밥을 지을 수 있는 쿠첸의 '스마트 서라운드 IH 압력밥솥'은 예비 맞벌이 부부의 선호도가 높다. 최고 화력 2,245W로 열전도율이 높아 밥의 단맛이 빠져나가지 않고, 약식과 영양찜 등 웰빙요리 기능도 풍부하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장은 "혼수테크를 위한 위시리스트를 정할 때는 가격과 함께 실용성과 디자인, 사후 서비스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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