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집전화와 인터넷, 인터넷TV(IPTV) 등을 묶은 결합상품 가입 가구가 국내 최초로 500만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2007년 7월 유무선 및 인터넷 결합상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입자 수가 500만 가구, 1,500만 회선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가구 단위 통합 요금제인 '올레 세트 홈퉁', '가족스폰서 요금제' 등이 출시되면서 가입자가 급증했다. 통신비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결합상품을 선호하면서 가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KT의 IPTV 가입자 경우엔 약 80%가 결합상품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는 500만 돌파를 기념해 500만번째 가입자인 주부 강보영(서울 성동구) 씨에게 아이패드를 감사 선물로 증정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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