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0일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지난달 5일 서해상으로 표류한 31명의 북한 주민중 남한에 귀순한 4명의 송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달 6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귀순자 4명은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을 결정한 것으로, 귀순자 송환과 대면확인을 위한 적십자회담에는 응할 수 없다"며 북측 제의에 대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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