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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귀향 촉구 심리전도 펼쳐/ 전단 뿌리고 선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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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귀향 촉구 심리전도 펼쳐/ 전단 뿌리고 선전 방송

입력
2011.03.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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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이 전투기와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뿐 아니라 리비아 정부군에 대한 심리전과 선전전도 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비아 상공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에게 등을 돌리고 귀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하는가 하면 비행기를 통해 라디오와 TV 주파수로 선전 방송 등도 내 보내고 있다.

AP통신 등은 연합군이 최근 리비아 정부군과 반 카다피 시민군간 교전이 벌어진 미스라타에서 정부군 기지 상공에 대규모 전단을 뿌렸다고 29일 보도했다. 특히 미군은 정보 및 심리 작전을 펴는 공군 소속 EC-130 코만도 솔로와 특수 개조한 허큘리스 수송기를 통해 AM과 FM 라디오 방송과 TV 및 군용 주파수대로, 선전 방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전 방송은 영어와 아랍어로 진행되고 있고, 유엔 결의에 따라 리비아 상공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 소식을 전하며 무기를 버릴 것을 촉구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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