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29일 성북구 보문사 복장(腹藏) 유물(불상을 만들면서 안에 넣는을 불경과 사리, 복식 등 문화재)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50)씨 형제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형제는 지난 5일 오전5시39분께 보문사 대웅전에 침입, 목조 불상 안에 있던 불경 4권과 후령통(사리와 곡식 등을 넣는 통) 2점 등 유물 9점을 훔친 혐의다.
이성기기자 hang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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