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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CJ오쇼핑, 농촌 살리는 '1촌 1명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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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CJ오쇼핑, 농촌 살리는 '1촌 1명품' 운동

입력
2011.03.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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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유통업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인 1촌 1명품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각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찾아서 농민들에게 유통과 마케팅 기법을 전수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도농 동반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사업 취지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은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상품 품질 및 업체 기술력, 신뢰도, 친환경 농업 기여도 등을 심사해 그 중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 및 신뢰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한다. 선정상품은 농가와 구매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매출액 3억 원 이상 달성 전까지 CJ오쇼핑이 이윤 없이 판매한다.

방송 제작비 등 상품판매를 위한 비용은 모두 CJ오쇼핑이 책임지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생산자에게 돌아간다. 주 5회 TV홈쇼핑을 통한 판매되는 1촌 1명품은 지난해 말까지 38개 농가에서 200여 개가 발굴됐다.

CJ오쇼핑은 해외 거점 확대 정책에 따라 상생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해당지역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실제 이달 초 우수 협력사 대표들은 CJ오쇼핑 도움으로 인도 합작법인 스타CJ를 찾아 현지 시장을 탐방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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