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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 이어 女 암환자 메이크업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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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 이어 女 암환자 메이크업 봉사

입력
2011.03.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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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 최대 화장품 업체답게 여성의 건강과 자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암 치료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환자들에게 화장법과 피부관리, 머리손질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과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등이다.

2008년 시작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방문판매 직군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 5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미의 전도사로 활동한다. 캠페인 첫 해 120명이던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4배 이상 증가하며 아모레의 대표 나눔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암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 그래서 여성 암 환자들이 쉽게 마음의 문을 열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핑크리본사랑마라톤대회가 대표적인 부대 행사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되며, 지금까지 총 16만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이 낸 참가비 15억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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