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의 가입비와 기본료 인하를 추진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2기 위원회 취임식을 갖고 “기업들이 투자 활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통신비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동통신의 가입비와 기본료를 내리고 음성ㆍ데이터ㆍ문자별로 각각 가입하는 이용패턴형 요금제, 노인과 청소년 등 이용계층형을 포함해 다양한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기 방통위의 비전으로 ‘함께 누리는 스마트 코리아’를 발표하고 중점 추진과제로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 미디어ㆍ콘텐츠 산업 육성, 통신요금 인하,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 완료, 방송의 공적 기능 강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통신망 고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이동통신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2015년까지 세계 5위권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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