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한지 작가인 전광영 화백의 작품이 미국 연방 산하기관인 워싱턴의 우드로 윌슨 센터에 영구 전시된다. 미국의 연방정부는 물론 산하기관에 외국인 예술가의 작품이 영구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대 북한대학원 대학교 석좌교수인 선준영 전 외교부 차관은 29일(현지시간)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우드로 윌슨센터와의 학술교류를 기념해 전광영 화백의 한지 작품 '집합 09-OC062 블루 앤 레드'를 기증해 영구 전시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우드로 윌슨 센터는 경남대와 공동으로 냉전 및 한반도 국제관계를 공동 연구해왔다. 30일 열리는 기증식에는 제인 하먼 윌슨센터 원장과 박재규 경남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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