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아널드파머 대회 공동 6위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두 번째로 톱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7,32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경주는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우승컵은 8언더파 280타를 친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박주영 "이적보다 팀 강등권 탈출이 우선"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6)이 이적보다 팀 강등권 탈출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28일 인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이적에 관해선 들은 바가 없다. 가장 시급한 것인 팀이 강등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골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팀이 강등되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특별히 가고 싶은 리그는 없지만 다양한 리그의 색깔을 경험하고 싶다. 프랑스 리그는 3년이나 경험을 했다"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
전주 KCC, 6강 플레이오프 2연승
전주 KCC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KCC는 2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역대 플레이오프 최장 시간인 2시간36분간의 혈투 끝에 104-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 챔피언 결정전 먼저 1승
안산 신한은행이 28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1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9-58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먼저 1승을 챙겨 5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하은주는 27점을 몰아치며 골밑을 장악했고, 전주원은 14득점에 어시스트 9개를 배달하는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14득점을 올린 kdb생명 신정자는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하은주의 득점을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2차전은 30일 오후 5시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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