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회장 태진아)가 축구단 '꾀꼬리 FC'를 창단한다.
대한가수협회는 27일 "오는 29일 오후 2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꾀꼬리 FC 창단식을 개최한다"며 "태진아가 회장, 김흥국이 단장, 탁재훈이 주장, 김종국이 부주장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단원으로는 윤수일, 조항조, 이문세, 유열, 변진섭, 심신, 박남정, 김건모, 김범수, DJ.DOC 김창렬, 박상민, 이정, 이루, 박현빈, 2PM의 찬성, 샤이니의 민호, 2AM의 슬옹 등 중견 가수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참여한다.
29일 창단식에서 가수들은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마련 행사도 갖는다. 김흥국 단장은 "가수들이 성의껏 모금에 참여한다"며 "이후로도 가수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뜻 깊은 자리에는 '꾀꼬리 FC'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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