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는 29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민족운동가 월남(月南) 이상재(1850~1927) 선생 제84주기 추모회를 열었다. 추모회에는 신명철 서울북부보훈지청장과 양총재 서울YMCA 부이사장, 이상재 선생의 고손자 이상구 선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지청장은 "이상재 선생은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등불"이라며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우리는 선생의 민족화합 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더불어 사는 품격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재 선생은 현 서울YMCA의 모태인 황성기독교청년회에서 교육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기독교 사회운동과 민중계몽, 교육운동에 헌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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