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ㆍ22대책을 내놨으나 지난 주(21~25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매매 시장의 내림세가 이어졌는데, 특히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과 중대형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다만 개포 주공은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서 호가가 올랐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변동률은 매매시장은 -0.03%, 전세시장은 0.11%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강남구(-0.13%), 송파구(-0.09%), 서초구(-0.04%), 성동구(-0.04%), 강동구(-0.03%), 용산구(-0.01%)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도봉구(0.20%), 양천구(0.18%), 성동구(0.18%), 강서구(0.17%), 성북구(0.16%), 중구(0.16%), 구로구(0.15%), 관악구(0.15%)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 매매시장도 점차 조용해지는 모습이다. 실수요 위주로 간간히 거래되거나, 일부 지역은 매도 호가 위주로만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전세시장도 점차 안정되면서 조용해지는 모습이다. 신도시 매매시장 변동률은 평균 0.02%로 평촌(0.11%), 산본(0.09%), 분당(0.01%)은 올랐고 일산(-0.02%)은 하락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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