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과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을 잇는 복선전철이 31일 착공된다.
경기도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 실시계획을 승인, 201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31일부터 공사가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총 연장 23.3㎞로 12개 역사가 세워지고, 전 구간 운행은 24분이 걸린다. 완공되면 안산선(화랑역)과 경인선(소사역), 향후 건설 예정인 신안산선(시흥시청역)과 환승이 가능해 부천ㆍ시흥ㆍ안산 등 경기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김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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