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역임한 김상인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38년간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임상병리전문의 양성과 혈액·수혈의학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서울대병원 부원장과 서울대 의대학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초대 혈액수혈연구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장 등을 지내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
유족은 부인 윤혜숙씨와 광엽(충북대 식품공학과 교수) 광주(산부인과 의사) 영주 정주씨 등 1남 3녀와 사위 조명찬(국립보건연구원장) 윤웅원(제공건축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8시. (02)2072-209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