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의 명예 보유자 김대례씨가 23일 오후 2시 전남 목포 세한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80년 진도씻김굿의 무가(巫歌) 부문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이래 남도 소리의 명인으로서 진도씻김굿 전수에 힘썼고, 2005년 고령으로 명예보유자가 됐다. 진도씻김굿은 초상이 나면 망자가 이승의 한을 씻어내고 좋은 데로 가라고 빌어주는 굿으로 춤과 음악이 일품이다. 유족은 2남 1녀가 있다. 발인 25일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진도읍 추모관. (061)543-404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