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의 모든 교통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웹사이트가 선보인다. 서울시는 도로 소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웹사이트(m.topis.seoul.go.kr)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스마트폰 인터넷창에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수도권의 도로와 서울 주요 도로의 폐쇄회로(CC)TV, 버스 정보, 집회나 사고 등의 돌발 정보 등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제공되는 모든 실시간 정보가 지원된다. 수도권 7개, 서울 16개 권역별 우회경로 정보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를 이용한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서울교통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트위터(@seoultopis)로 연결하기만 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안내전화인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와도 바로 연결해 교통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정우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모바일웹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교통 자료수집 차량을 보유한 교통정보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정보의 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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