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대통령 몫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신용섭(53) 전 방송통신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신 상임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장훈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옛 정보통신부 전파방송정책국장과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로써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명에 대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최 위원장과 신 상임위원을 추천했고, 한나라당은 홍성규 중앙대 석좌교수, 민주당은 양문석 현 방통위원과 김충식 전 동아일보 기자를 각각 상임위원에 추천했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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