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UNHRC)는 24일 "북한의 중대하고 광범위하며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상정하고 한국 등이 공동 제안한 결의안은 이날 UNHRC 46개 회원국 가운데 30개국의 지지를 얻어 통과됐다. 반대한 국가는 3개국이었다. UNHRC의 지난해 북한 인권결의안에 비해 찬성은 2표가 늘었고 반대는 2표가 줄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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