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랜차이즈 특집/ 본스치킨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특집/ 본스치킨 外

입력
2011.03.21 07:59
0 0

■ 본스치킨/겉은 바삭·살 속 육즙 그대로…220도 스팀 오븐기술 세계로

㈜정명라인의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 '본스치킨'(www.vons.or.kr)은 2007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만 4년만에 600호점이 넘는 가맹점을 개설하며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본스치킨은 사실상 국내 웰빙치킨의 선두주자다. 기름에 튀기는 후라이드치킨 위주였던이 국내 치킨시장에서 오븐구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들고 나와 '바람'을 일으켰고, 순수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한 것은 물론 천연감미료를 사용한 염지제를 개발해 독특한 맛을 구현해낸 것.

치킨을 조리하는 오븐도 스팀오븐을 사용해 220도의 고온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도록 했고, 각종 소스도 천연 재료를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기존 치킨과의 차별화를 도모했다.

본스치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서도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 미국 LA 1호점을 시작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와 중국, 괌 등지에 진출했고,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가 될 베트남 호치민 지사까지 개설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육류라 할 수 있는 치킨의 세계화를 위해 본스치킨 해외사업부는 R&D를 강화, 본스치킨의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각국의 문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구기형 대표는 "지난 20여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과 양질의 삶을 추구하는 명품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 문의: 080-080-5592

■ 돈치킨/배달·호프 매장 구분해 운영…메뉴·서비스 차별화 '승승장구'

㈜압구정에프앤에스의 '돈치킨'이 최근 론칭 3년 만에 가맹점 300개를 돌파했다.

구운치킨전문점인 돈치킨은 메뉴에서 인테리어, 서비스 등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웰빙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프랜차이즈협회로부터 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돈치킨은 지난해 전국 무료시식행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가맹점의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돈치킨 시즌2'를 선포할 방침이다.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엄선된 물류 공급과 차별화된 점주 교육시스템, 매출 상승을 위한 파격적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구운순살파닭과 구운바베큐치킨에 이은 구운치즈치킨볼 출시가 한 예다. 한 입 크기의 치킨볼은 호프안주로 제격인데다 어린이들의 입맛에도 맞아 매출 상승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돈치킨은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매장 형태를 '배달전문점'과 '호프전용매장'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투자 규모와 희망 상권에 따라 맞춤 창업이 가능한 이유다. 지난해 8월 신한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신규계약 가맹점주에게 무담보신용대출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돈치킨은 특히 가맹점주들의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규 점주들에게는 오픈 전 준비사항부터 서비스 및 조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창업 자체에 도움을 주고 있고, 기존 점주들에게는 매출 활성화 전략과 신메뉴 홍보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가맹 문의: (02)2247-6600, www.donchicken.co.kr

■ 훌랄라치킨/ 퓨전 스타일 새로운 메뉴 개발…가족과 함께 성공 창업 랄랄라

참숯바베큐치킨 브랜드 ㈜훌랄라(www.hoolala.co.kr)는 올해 창업의 핵심 키워드인 웰빙(건강)과 컨버전스(복합화), 패밀리비지니스(가족창업) 등 3가지에 주목하고 있다. 동종업계 내에서 이들 키워드에 가장 근접해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훌랄라는 우선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로 해가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웰빙의 경우 기름에 튀기지 않는 자사의 조리 방식과 국내산 계육만을 사용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훌랄라는 또 오래 전부터 홀과 배달이라는 운영방식에서의 복합화로 예비 창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메뉴에 있어서도 '짜장우동바베큐', '골드오뎅바베큐' 등 여러 재료를 적절하게 섞는 퓨전스타일을 적용해 바베큐치킨의 새로운 맛을 선보여 왔다.

치킨점은 그 자체로 점포 운영에 있어 부부나 형제자매 등 가족이 함께 창업하기에 적합한 업종이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주 5일제로 가족단위 주말 외식이 잦아진 점을 감안,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과 편안한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김병갑 회장은 "훌랄라는 그간 입소문을 통해 차별화된 맛을 꾸준히 검증받은 브랜드"라며 "올해는 마니아층을 뛰어넘어 소비층을 더욱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문, TV, 라디오 광고에 이어 올 초부터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고, 상ㆍ하반기 대대적인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1000가지 맛 프리토핑 시스템… 품질·가격 잡은 업계 선두주자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BBQ치킨이 '내 맛대로 1,000가지 치킨 - 프리토핑시스템'을 출시했다. 2005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도입으로 치킨업계에 '오일 혁명'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이번엔 세계 치킨시장 석권을 위한 야심찬 도전을 시작한 것.

프리토핑시스템은 10가지의 치킨 메뉴에 각각 10종류의 토핑과 소스를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조합함으로써 총 1,000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메뉴 시스템이다. 바삭칸, 황금올리브속안심 등 기존 치킨과 올리브샤브 닭가슴살, 닭다리 몽살통통 등 신제품 10가지에 파채, 웰빈견과류, 새싹채소, 버섯볶음 등 10종류의 토핑, 드림 칠리 소스, 드봉 발사믹 소스 등 10종류의 소스를 다양하게 조합하도록 한 것.

BBQ 관계자는 "후라이드냐 양념이냐 하는 식의 단순조리 방식을 벗어나 치킨이 하나의 요리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고객 평가회를 통해 치킨, 소스, 토핑 각 10종 중 비인기품목 3종은 새로운 종류로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BBQ는 프리토핑시스템 출시에 맞춰 치킨류 가격을 전 메뉴 평균 1,000원씩 인하했다. 고품질은 물론 가격에서까지 고객의 만족을 추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BBQ는 현재 미국, 중국, 몽골, 싱가포르, 터키 등 전 세계 6대주 56개국에 진출해 있다. 또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를 비롯한 10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 3,400여개, 해외 350여개 가맹점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그룹이다.

■ 닥녹치킨/녹차 먹은 지리산 닭 맛 일품…차별화된 매뉴얼·물류망 주목

가장 대중적인 음식문화로 자리잡은 치킨에 건강을 생각한 녹차 성분이 합쳐졌다. ㈜한국그린텍의 '닥녹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닥녹치킨의 가장 큰 특징은 염지제와 양념소스, 튀김유에 있다. 닭의 내부에까지 골고루 스며들어 육질을 숙성시키는 염지제에 녹차가루와 녹차효소 등을 넣었고, 양념소스에도 녹차 성분을 포함시켜 느끼함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내도록 했다. 닭을 튀기는 기름 역시 세계 최초로 천연녹차에서 추출한 녹차유를 사용했다.

치킨의 기본이랄 수 있는 생닭도 프리미엄급만 사용한다.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이 마늘과 호유실을 먹이며 친환경 사육 프로그램에 따라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키운 자연실록을 사용하는 것. 일반 닭에 비해 원가 부담이 크지만 이를 감수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하다.

고객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기존 업체들이 치킨무와 콜라를 주는 데 비해 닥녹치킨은 녹차 성분이 우러난 무와 녹차음료를 제공하는 것. 닥녹치킨 하면 녹차 성분을 떠올리게 하려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기도 하다.

시스템 측면에서도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이 드러난다. 프랜차이즈 운영ㆍ교육ㆍ프로모션 매뉴얼을 갖췄고, 전국적인 자체 물류망을 확보함으로써 가맹점주가 매출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를 완비했다. 이승남 사장이 직접 정기적인 고객 리서치를 관장하는 것도 눈에 띈다.

닥녹치킨 관계자는 "고객만족, 가맹점만족, 본사만족의 삼위일체만족으로 세계 제일의 명품 치킨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1588-3272

■ 대웅리빙 '모닝-샷'/ 미생물 분쇄로 악취·오염 '끝'…전기 적게 먹는 음식물 처리기

27년 전통의 ㈜대웅리빙이 미생물 접종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모닝-샷'을 내놓았다.

모닝-샷은 그간 다수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에 적용된 건조처리방식의 단점인 악취와 전기료의 부담을 보완했다. 분쇄와 동시에 미생물이 첨가돼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악취나 하수구의 막힘, 수질오염 등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고, 이 과정이 수초 만에 가능해 전기료도 대폭 줄이게 된 것.

모닝-샷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크게 3단계를 거친다. 우선 음식물쓰레기를 모닝-샷에 넣으면 분쇄가 시작된다. 이어 용기에서 미생물이 자동으로 분사돼 나와 음식물쓰레기와 섞어진다. 마지막으로 미생물이 각종 유기물 분해 항균 등의 역할을 수행한 뒤 분해여과기를 통해 하수관으로 배출한다.

이 같은 방식은 일반 건조처리방식과 달리 유용한 미생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패로 인한 악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유해균 증식을 막아 물의 자정능력도 보완해 준다고 대웅리빙측은 설명했다.

모닝-샷은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간을 수초로 단축시킴으로써 주부의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전기요금도 월 1,000원 정도에 불과할 만큼 경제성도 뛰어나다.

대웅리빙 관계자는 "모닝-샷은 악취로 인한 위생문제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처리비용까지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리빙은 모닝-샷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보증금과 가맹비 없이 대리점을 모집한다. 창업문의: (02)802-0047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