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13분께 승객 500여명을 태우고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기장 이우경ㆍ37)가 부산 금정터널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코레일 측은 사고가 나자 기관실을 포함해 20편성으로 이뤄진 고장 열차를 부산역으로 회차시킨 뒤 1시간여 만에 다시 출발시켰다.
사고 열차는 최근 잇따라 사고를 일으킨 KTX-산천은 아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터널 속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멈춰 서 차량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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