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국세청장을 역임한 김수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전 명예회장이 16일 오전 8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2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1942년 경주군청 직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60년 사무계 고등전형에 합격해 사무관이 됐으며 대구시장 경북지사를 거쳐 1978년 국세청장에 임명됐다. 고인은 초등학교만 나왔지만 청렴 결백한 성품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으며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기도 했다. 유족은 철수(일원BMS 대표) 성수(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씨 등 2남 1녀가 있다. 발인은 20일 오전6시. 삼성서울병원 (02)3410-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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