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이 불교수목원을 만들기로 했다. 종단 차원에서, 또 사찰별로 사찰 숲에 수목원을 만드는 계획이다. 생태의 보고인 사찰 숲을 생물자원으로 보전하고, 불교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 유산을 보여 주는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계종 환경위원회는 16일 회의에서 불교수목원 설립에 뜻을 모았다. 수목원은 사찰 숲이나 사찰 내 휴경지에 들어선다. 조계종 핵심사업으로 선정, 2012년 안에 첫 불교수목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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