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4를 출시하면서 KT와 본격적인 아이폰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16일 아이폰4를 정식 출시하고,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개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전 예약가입자들은 이날부터 개통된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아이폰4 이용자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고객이 아이폰4를 충분히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대리점에 체험용 아이폰 2대를 비치하고, 전국 12개 SK텔레콤 고객센터에는 아이폰 전문 상담원도 배치했다.
아울러 새 제품 교환기간 연장과 우량고객 애프터서비스(AS) 비용 할인, AS 비용 3ㆍ6개월 무이자 할부 및 포인트 결제 등 고객 편익 서비스도 계획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기변경으로 타사에서 SK텔레콤으로 옮긴 가입자에게도 동일한 AS 정책을 적용한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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